페리카나의 모든 인쇄물을 책임진다
- 작성일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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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카나의 모든 인쇄물을 책임진다
(2012.04.10) 페리카나가 전단지, 종이자석, 쿠폰 등을 주문할 수 있는 인터넷쇼핑몰을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일명 페리몰. 주소는 www.pelimall.co.kr 이다. 페리카나 전속모델인 씨스타를 적극 활용해 페리카나만의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
페리카나의 경우 현재까지 과거 모델인 이승기, 김장훈 등을 활용한 쿠폰과 종이자석을 손쉽게 볼 수 있다. 이것은 계약위반 사항에 해당되는 것으로 계약금 10배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페리카나 브랜드 아이덴티티에서도 일관성이 없어 소비자들이 혼란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 페리카나는 노후된 브랜드 이미지를 벗어 던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CI 교체를 단행했으며, 전국 가맹점 간판을 무료로 교체했다. 또한 아이돌 그룹 ‘씨스타’를 앞세워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매출상승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에 반하는 움직임은 치열한 치킨시장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희박하게 한다.
페리몰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수다. 회원가입은 가맹점주면 누구나 손쉽게 가능하다. 첫 화면에 보이는 회원가입을 클릭 후 이용약관에 동의하고 상세정보를 기입하면 된다. 회원가입 후 관리자 승인이 있어야 로그인이 가능하다. 관리자 승인은 이틀 정도 소요된다.
상세정보 중 가맹점 전화번호는 지역번호가 포함된 숫자만 가능하다. 비밀번호는 임의의 숫자와 문자 4자리를 설정하면 된다. 이메일의 경우 주문하면 주문 내용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꼭 적어줘야 한다.
페리몰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크게 인쇄물과 매장용품으로 나뉜다. 인쇄물은 페리카나가 직접 디자인하고 인쇄를 진행해 최적의 비용으로 결과물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비용에는 택배비가 포함돼 있다.
인쇄물은 전단지, 스티커, 쿠폰, 종이자석, 오프너 등 총 13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최근에는 신문 삽지가 용이한 세로 전단지와 요지가 추가됐다. 주문자가 원하는대로 씨스타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고 문구, 가격 등 모든 내용을 무료로 수정 가능하다. 주문 페이지에서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고 제일 하단에 ‘메뉴선택 문구설정’ 란이 있다. 이곳에 필요한 수정사항을 기입해주면 된다.
입금은 선불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계좌번호는 농협 302-0559-8016-81(입금자: 페리몰)이다. 최종 디자인은 페리몰 좌측에 있는 광고물 최종시안 확인 코너에서 주문자가 확인하면 인쇄가 진행되고 전단지는 3박 4일, 종이자석은 5박 6일정도 소요된다.
매장용품은 크게 배달, 주방 홀로 구별된다. 배달용품에는 생맥주 전용 용기와 니어백(배달통)이 있다. 주방용품에는 도마, 포크, 뜰채 등 총 32개 품목이 구비돼 있다. 홀용품에는 페리카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휴지케이스, 이쑤시개 등 다양한 용품을 구경할 수 있다.
가맹본부 홍보팀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페리몰은 일선에서 가맹점주님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몇 가지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발생돼 담당자들이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
우선 입금문제다. 모든 인쇄물의 경우 선입금이 원칙이다. 이것은 페리몰 뿐만아니라 책자광고를 진행하는 광고회사에서도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룰이다. 하지만 우리 가맹점주님들은 주문 후 빨리 받기만 원하지 입금이 안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 경우 미수금으로 책정되지만 페리몰의 경우 최저가를 표방하고 있어 미수금은 마이너스 매출을 초래하는 지름길이다. 때문에 주문하시는 많은 가맹점주님들은 선입금을 꼭 지켜줘야 한다.
입금자명도 중요 사항이다. 전국 1천3백개 가맹점 인쇄광고물을 담당하기에 개인이름으로 입금하면 확인이 늦어진다. 입금 할 때는 가급적 가맹점 명으로 하고 전화이체 등으로 입금자명 변경이 어려울 때는 페리몰로 전화를 주면 된다. 페리몰 전화는 042-551-9020, 042-841-8892 이다. 팩스는 042-841-8092
마지막으로 인쇄품질이다. 인쇄물은 모니터에서 보는 색과 차이가 있다.
또한 대부분의 인쇄물은 모든 것이 함께 인쇄된다. 즉, A가맹점 전단지, B가맹점 전단지, C가맹점 전단지 등 다양한 종류의 전단지가 한꺼번에 인쇄되기에 어느 한 쪽으로 색을 정확히 구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 A, B, C 전단지가 잘 보이는 중간 정도로 색을 맞춰 인쇄된다라는 점을 미리 숙지해야 한다.
약 7개월간 운영된 페리몰은 이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픈 초기 시스템 불안정과 회원가입의 어려움으로 많은 가맹점주님들이 이용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까지 수정∙보안을 진행했고 만족도 높은 품목과 디자인을 계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조만간 이용자 수가 1천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